"미국 얼토당토않은 주장, 무분별한 반북 책동"
[뉴스핌=이영기 기자] 미국이 사이버 공격 문제를 북한과 관련 시키는 것에 대해 북한이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주목된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드는, 북한 외무성대변인이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최근 국제적으로 커다란 물의를 일으킨 사이버 공격 사건을 북한과 억지로 연관시키며 국제적인 반북 대결을 고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측은 "여러차례 밝힌 바와 같이 북한은 그 어떤 사이버 공격문제와도 관련이 없으며, 미국의 얼토당토않은 주장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조차 느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이 워너크라이(WannaCry) 사이버공격의 배후로 북한을 공식 지목한 것에 대한 반박인 것이다. 북한은 이어 "미국의 무분별한 반북 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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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