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4분기 적자 전망 소식에 급락세다.
2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일대비 16% 급락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주가는 13%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2017년 실적조정에 따라 현대미포조선 역시 4·4분기 영업손실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8.5% 낮춘 11만원으로 수정 제시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 2017년 실적은 매출액 2조 3,956억원, 영업이익 790억원으로 제시됐다”며 “현재 매출인식중인 프로젝트의 수익성이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대미포조선은 4·4분기에 매출액 6,776억원, 영업손실 1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