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등 3곳이 어업안전보건센터에 재지정됐다. 해당 센터들은 장시간 고된 환경에서 작업하는 어업인들의 골격계 질환을 관리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어업인들의 직업성 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2기(2018~2020년) 어업안전보건센터’ 3개소를 재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재지정된 곳은 2015년 제1기로 지정한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3개소다. 1기 지정기간은 올해 만료로 민간전문가 등으로 평가단이 재지정 여부를 검토해왔다.

평가 결과는 어업인의 직업성 질환 연구사업 목표 달성도, 어업인의 직업성 질환자 자료 구축, 어업인의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향후 연구계획 등의 요건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센터들은 향후 3년 간 연간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오광남 해수부 소득복지과장은 “이번에 다시 지정된 제2기 어업안전보건센터를 통해 어업인들이 많이 걸리는 직업성 질환에 대한 맞춤형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규하 기자 (jud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