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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사장에 이정환 세계미래포럼 대표 내정

기사입력 : 2017년12월28일 14:44

최종수정 : 2017년12월28일 14:49

[뉴스핌=이지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에 이정환 세계미래포럼 대표(사진)가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주금공 사장에 이정환 대표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주금공 사장은 금융위원장이 임명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내정자<사진=금융위원회>

이 내정자는 1954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과를 졸업했다. 행시 17회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뒤 주 OECD 한국대표부 경제참사관을 역임했다.

이후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정책상황실장을 지낸 뒤 지난 2008년에는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2010년부터는 세계미래포럼 대표직을 맡고 있다.

금융위 측은 "이 내정자는 경제·금융 분야 주요직위를 두루 역임했다"면서 "오랜 공직경험 등을 통해 경제·금융 정책 전반에 걸친 높은 전문성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정책상황실장 재임기간 중 주택연금제도의 토대가 된 역모기지 활성화 방안을 주도했다"면서 "오랜기간 주요직위를 거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합리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주택금융 공급, 주택연금 활성화 등 핵심기능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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