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딸 이방카 트럼프에 대해 폭로했다. <사진=뉴시스/AP> |
[뉴스핌=최원진 기자]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녀 이방카에 대해 폭로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4일(현지시각) "재러드 쿠슈너가 이방카 트럼프의 대권 도전에 대한 밀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인 마이클 울프의 신간 '화염과 분노: 트럼프 백악관 내부(Fire and Fury: Inside the Trump White House)'에는 트럼프의 정치적 동지였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인터뷰가 담겼다.
배넌은 인터뷰에서 이방카 트럼프-재러드 쿠슈너 부부에 대해 "재러드는 언젠가 이방카에게 대권 기회가 떠오른다면 그를 적극 지지할 것을 약속했다"며 "이방카는 미국 첫 여성 대통령을 꿈꾸고 있다"고 폭로했다.
한편 '화염과 분노: 트럼프 백악관 내부'에는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와 같은 트럼프 대통령 측근과 내부 관계자 등을 포함해 200명 이상을 인터뷰한 뒤 정리한 내용을 담았다. 책은 오는 9일 출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