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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5억원에 바스키아 그림 매입한 마에자와, 뉴욕서 먼저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1월12일 23:55

최종수정 : 2018년01월12일 23:55

마에자와 유사쿠가 1245억원에 낙찰받은 바스키아의 ‘무제’. <사진=브루클린뮤지엄>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 일본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조조타운(ZOZOTOWN)’의 창업주인 마에자와 유사쿠(43. Yusaku Maezawa) 사장이 지난해 1억1050만달러(1245억원)에 낙찰받은 장 미셸 바스키아의 회화를 일본이 아닌 뉴욕서 먼저 공개한다.

미술전문 매체인 아트데일리는 “마에자와 유사쿠 대표가 지난해 5월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받은 장 미셸 바스키아의 ‘무제’(183.2 x 173 cm)를 뉴욕 브루클린미술관에 대여해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마에자와 사장이 수집한 바스키아 회화는 오는 1월26일부터 3월11일까지 뉴욕 브루클린미술관에서 열리는 ‘One Basquiat’전을 통해 대중과 만난다. 이후 순회전 일정도 잡혀 있다. 브루클린미술관은 현재 이 그림을 바스키아 특별전의 하이라이트 작품으로 웹사이트에 올려놓고 있다.
‘바스키아의 빅 팬’임을 자처하는 마에자와가 사들인 작가의 1982년작 ‘무제’가 일반 대중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6년부터 바스키아 회화를 추정가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바스키아 작품 사상 최고가)에 연달아 낙찰받으며 아트마켓에 큰 화제를 뿌렸던 마에자와는 이로써 문제의 작품을 일본이 아닌 미국서 먼저 공개하게 됐다. 브루클린은 바스키아의 고향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아트컬렉터로 부상 중인 마에자와 유사쿠 사장. <사진=마에자와 유사쿠>

마에자와 유사쿠는 “작가의 고향으로 그림을 보내게 돼 무척 흥분된다. 가능한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이 바스키아의 대표작을 감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술 애호가이자 컬렉터인 마에자와 사장은 바스키아의 회화를 2점 보유 중이다. 자신의 고향인 지바에 현대미술관을 짓는 것이 꿈인 그는 “바스키아의 그림을 더 살 것이냐?”는 질문에 “2점으로는 미술관의 한 코너를 꾸미기에 좀 부족하지 않겠느냐”며 좋은 작품이 나오면 또 매입할 의사가 있음을 피력했다.

그는 지난해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가 프랑스 생 트로페에서 개최한 ‘지구환경을 위한 자선경매’에서도 제니 홀저의 작품을 사들이는 등 최근들어 왕성한 미술품 수집욕을 보이고 있다. 그는 현재 일본 내 14번째 부자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란 편집위원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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