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넘게 한 길만 걸어온 '화학통'
[뉴스핌=유수진 기자]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비즈니스 유닛)장이 17일 2018년 롯데케미칼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 부회장. <사진=롯데케미칼> |
롯데그룹은 이날 오전 정기 임원인사 명단을 발표, 허수영 화학BU장을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허 부회장은 40년 넘게 화학분야에서 한 길만 걸어온 '화학통'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1951년생으로 만 66세인 허 부회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6년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에 입사, 화학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호남석유화학에서 계속 근무하다가 2007년 롯데대산유화 대표이사, 2008년 케이피케미칼 대표이사, 2012년 호남석유화학 대표이사를 거쳐, 같은 해 12월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지난해 3월 롯데그룹의 조직개편에 따라 화학BU장에 올랐으며,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프로필>
◇나이
▲66세(1951년생)
◇학력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주요경력
▲1976년 호남석유화학 입사
▲2007년 롯데대산유화 대표이사
▲2008년 케이피케미칼 대표이사
▲2012년 호남석유화학 대표이사
▲2012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사장)
▲2017년 롯데그룹 화학BU장(사장)
▲2018년 롯데그룹 화학BU장(부회장)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