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태국·상하이·시드니 공항공사 유망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모간스탠리가 아시아 공항운영업체들의 실적과 주식이 고공행진 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모간은 부의 증가와 연결성 개선, 소셜 미디어 침투가 해외 항공여행 지출을 부추길 것이라며 이 같이 진단했다.
모간 애널리스트들은 자신들이 살펴본 공항들의 2017년부터 2022년 사이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이 9.5%로 이전 5년 동안의 6.1%보다 대폭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 중에서도 일본과 태국, 상하이, 시드니 공항공사를 톱픽으로 꼽았다.
다만 모간은 실적 성장세가 밸류에이션에 보탬이 되겠지만 면세점 운영 손실과 자본지출 확대, 금리 인상 등과 같은 리스크도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