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프로필] 3연임 성공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기사입력 : 2018년01월22일 19:38

최종수정 : 2018년01월22일 19: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업통' 친화력 강점…사상 최대실적 성과도

[뉴스핌=최유리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3연임에 사실상 성공했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김정태 회장을 차기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

김 회장은 1952년 경남 부산에서 태어나 경남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1년 서울은행에 입행했다가 1986년 신한은행에 잠시 몸담았다.

1992년 하나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뒤 중소기업부장, 지방지역본보장, 가계영업점 총괄 본부장을 거쳤다. 2005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과 2006년 하나대투증권(현 하나금융투자) 사장, 2009년 하나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하나금융 회장에 오른 뒤 2015년 연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행원에서 출발해 은행장, 회장이 된 '하나은행맨'이다. 특히 영업에서 두각을 드러낸 '영업통'으로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친형과 같은 따뜻한 포용력과 세심함을 보여왔다. 1952년생 용띠로 나이가 같지만 자신보다 직급이 높았던 김종열 전 하나금융 사장에게 항상 '형님'이라고 부르며 깍듯하게 대해 '형님 리더십'이란 별명도 붙었다. 김 회장이 사내 장기자랑에서 '마빡이'와 싸이의 '말춤'을 추며 격의 없는 소통을 시도한 것도 유명한 일화 가운데 하나다. 

김 회장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외환·하나 조기통합과 사상 최대실적 등 경영성과를 거둔 경험도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1~3분기 누적 1조5410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최근 5년간 사상 최대 순이익 행진을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 24.3% 늘어난 수치다. 이에 힘입어 주가 역시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2005년 지주 설립 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진=하나금융그룹>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