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BM 대대적 전시 등 모든 가능성 염두
[뉴스핌=장동진 기자] 군 당국이 오는 2월 8일 북한의 건군절 열병식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재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9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군에서는 북한의 2월 8일 열병식 준비 동향에 대해 한·미 공조 하에 지속적으로 추적, 감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뉴시스/AP> |
그는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장 가능성 등 군사적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난해 4월 15일 진행과 유사한 패턴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단계에서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 중"이라고 했다.
한편, 국방부는 한·미 간 전작권 논의에 대해서는 협의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의 전작권 논의에 대한 질문에 "협의대로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충분하게 양측 검토사항이 논의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장동진 기자 (jangd8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