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다시 불붙은 노동이사제...도대체 뭐길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50년대 독일 첫 도입…文 대통령, 공약으로 제시
"노동자 경영참여 보장"vs"노동이사 전문성 부족"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기업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노동조합이나 우리사주조합이 노동자 중 한 명을 뽑아서 이사회에 파견하는 식이다.

비상임이사로 선임된 노동이사는 이사회에서 노동자 입장에서 발언할 수 있다. 의결권도 행사할 수 있다. 사업 계획이나 예산, 투자, 임금 등 기업 경영에 노동자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다. 더욱이 노동이사는 경영진을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다.

이에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 노동이사제를 도입했다. 노동이사제를 가장 먼저 채택한 나라는 독일이다. 독일은 1950년대 이 제도를 도입했다. 독일에선 임직원 500명 넘는 기업은 노동이사제가 적용된다. 특히 임직원 2000명 넘는 기업은 이사 2명 중 1명이 노동이사다.

노동이사제는 1970~1980년대 서유럽 중심으로 퍼졌다. 전체 이사의 3분의 1이 노동이사일 정도다. 눈여겨볼 대목은 공공과 민간 가리지 않고 노동이사제가 적용된다는 점이다.

<자료=한국노동연구원 자료 재인용>

국내에선 서울시가 2016년 노동이사제를 도입했다. 100명 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노동자 대표 1~2명이 이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례를 만들었다.

노동이사제가 한국사회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시기는 지난해부터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노동이사제'도입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것.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공공 부문부터 노동이사제를 도입하고 민간 기업으로 확산한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이 공약을 구체화했다. 2018년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한 것. 노동이사제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도 담겼다. 이 제도를 도입하려는 정부 의지가 강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기업들은 의사 결정 지체, 노조 이익 중심의 의사결정, 주주 이익 침해, 노동이사의 경영 전문성 부족 등을 반대로 이유로 꼽는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