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회복세 분명해…현 상황 오래가지 않을 것"
[뉴스핌=김은빈 기자] 세계적인 주가 폭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가 과열되지 않고 완만하게 확대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월가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 |
6일 NHK는 이시구로 히데유키(石黒英之) 다이와증권 시니어 스트레티지스트는 "미국 장기 금리 상승을 계기로 경기가 과열되지 않고 완만하게 확대되는 '적온경제(適温経済)'의 조짐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시구로 스트레티지스트는 "미국의 금리상승에 대한 막연한 우려가 시장의 불안 심리를 높이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경기 호조에 저금리도 이어진다는 전제조건이 흔들린다는 점은 확실하다"고 했다.
다만 그는 "세계 경제의 회복세는 분명하고, 무역양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경기의 호조세는 무너지지 않았다"며 "냉정하게 생각해본다면 지금의 상황이 오래 이어질 가능성을 적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 증시에 대해서도 그는 "닛케이평균주가의 급락은 투자가들의 심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며 "투자심리가 약간 얼어붙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최근의 고점을 다시 제치려면 당분간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