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소영 기자] 대만 화롄 지진으로 건물에 갇힌 한국 국적 여성이 9시간만에 안전하게 구출됐다고 현지 매체가 7일 보도했다.
현지 시각 9시 57분 대만 적십자 소속 구호대원이 화롄 윈먼추이디(雲門翠堤) 건물 9층에 갇힌 한국인 국적 여성 1명을 발견,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한국 국적의 이 여성은 해당 건물 거주자로 지진 발생 후 9시간 동안 기울어진 건물 안에 갇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윈먼추이디 건물은 이번 지진으로 붕괴 된 4동의 건물 가운데 붕괴 정도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운추이다러우에서 구조된 한국 국적 여성 <대만 뉴스 방송 캡쳐> |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