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네이버 AI '클로바', 샤오미 기기에 들어간다

기사입력 : 2018년02월07일 14:46

최종수정 : 2018년02월07일 14:46

네이버, 샤오미와 기술 연계 협약

[뉴스핌=정광연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중국 최대 사물인터넷(IoT) 기업 샤오미(대표 레이쥔)과 인공지능(AI) 기술 연합을 맺었다.

네이버는 샤오미 국내 총판 여우미(대표 한문호)와 AI 플랫폼 ‘클로바(Clova)’와 샤오미의 기술 연계를 골자로 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는 샤오미 IoT 기기군으로 AI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샤오미는 네이버 클로바와의 협력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자사 IoT 기기들에 대한 인공지능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네이버와의 기술 협력으로 AI 기술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샤오미의 국내 총판인 여우미는 양사의 원활한 협력을 위한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최인혁 네이버 총괄부사장은 “이번 제휴로 클로바를 통한 생활인터넷( 환경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클로바가 이용자들에게 일상생활 속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흥 춰 샤오미 글로벌전략담당 부사장은 “향후 한국 시장에서 출시하는 모든 샤오미 제품을 클로바를 통해 활용할 수 있게 해 더욱 친숙하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며 “AI 기술 측면에서도 양사가 협력해 새로운 IoT 환경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 전했다.

네이버는 샤오미 국내 총판 여우미(대표 한문호)와 AI 플랫폼 ‘클로바(Clova)’와 샤오미의 기술 연계를 골자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최인혁 네이버 총괄부사장, 흥 춰 샤오미 글로벌전략부사장, 한문호 여우미 대표. <사진=네이버>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