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대학, 학종 평가과정 공개해야…학종 비율 제한도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육부, 8일 제3차 대입정책포럼 개최
학생·학부모·교사 '학종 개선' 의견 제시

[뉴스핌=황유미 기자]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 진학지도 교사 등은 학종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이 평가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무조건적인 학종 확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교육부는 8일 오후 서울교대 에듀웰센터에서 '제3차 대입정책포럼'을 개최하고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개선에 대한 교육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황유미 기자 hume@

교육부는 8일 오후 서울교대 에듀웰센터에서 '제3차 대입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포럼에는 학종을 경험하거나 경험했던 고등학생 3명, 학부모 3명, 고등학교 3명이 참가해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우선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대학의 학종 전형 취지는 공감하면서도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이 선발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평가 기준 및 일반 합격사례 등을 알려 학생으로 하여금 체계적인 대입 준비가 가능하도록 하라는 것이다.

대전성모여고 3학년(졸업예정) 박혜린 학생은 "대학 입학처에 공개된 학종 서류평가 기준은 매우 추상적"이라며 "구체적인 평가기준이 있어도 공개돼있지 않아 학생들은 평가 기준을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왜 뽑혔는지, 왜 떨어졌는지 알 수 없는 납득할 수 없는 결과를 받기도 했다"며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의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천 도림고 2학년 오승진 학생도 "대학 채점 사례가 공개돼야한다"며 "지금 대학들이 발표하는 이례적 합격자 정보가 아닌 일반 합격사례도 공개한다면 학종에 대한 불만과 의구심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고3이 되는 딸을 둔 강봉근(경기 군포시)씨도 "학종이 '금수저 전형'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은 객관적 지표를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대학의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해 객관성을 확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박재현 경남 진해고 교사도 "학종 비중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학이 선발과정과 그 역량에 대한 의구심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 전형은 계속 논란이 될 것"이라며 "대학은 적극적으로 평가 결과를 설명해줘야한다"고 말했다. 서류평가 점수라도 알려줘서 지원 학생들이 점수 차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교육당국이 나서서 학종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했다. 서울·수도권, 대도시가 아니면 수능 위주의 정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잡한 학종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학종 도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학종 전형을 무조건 늘리는 데 대한 반대 의견도 나왔다. 대교협에 따르면 2019학년도 대입에서 학종 전형은 24.3%를 차지한다. 지난해보다 0.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학종은 2015년에 도입된 이후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창영 휘문고 교사는 "학종은 한 학생에 대해 많은 시간과 비용, 노력이 들어가야만 올바른 평가를 할 수 있다"며 "물리적으로 충분한 평가를 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설 정도로 학종이 늘어나서는 안 된다"고 했다.

학부모 박인숙씨도 "지금의 학종은 아이들에게 모든 같은 학교생활을 강요하는 전형같다"며 "다양한 수시 전형과 정시 전형이 골고루 균형을 맞췄던 과거와 같이 대입 전형의 다양화, 각 전형 비율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 아이들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단체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회원 30여명은 행사 시작 전 에듀웰센터 앞에서학종 확대 및 수능 절대 평가도입을 반대하며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교육부는 이달 말 대입정책 포럼을 한 차례 더 개최한 뒤, 그 동안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오는 8월까지 대입제도 개편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