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모바일로 활용해보니
[뉴스핌=조아영 기자] 평창에 직접 가지 않아도 올림픽을 즐기는 방법이 있다. 대다수 사람들의 손, 또는 주머니에 있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평창 동계올림픽을 직접 즐기면서 응원도 할 수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018 평창 공식앱'으로 올림픽 경기 전반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8 평창 공식앱' 캡처 |
직접 사용해보니 공식 애플리캐이션(앱)은 평창올림픽 관련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경기 일정과 결과, 선수 등에 관한 정보는 물론이고 경기종목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있다. 교통과 숙박, 문화 프로그램 등 올림픽 경기장을 찾은 관중을 위한 정보도 제공된다.
그동안 사진으로만 접했던 경기장 모습은 3D 이미지와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으로 생생하게 전달됐다.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을 3D 이미지로 보며 선택한 관중석에서의 시각도 휴대폰으로 체험해볼 수 있었다.
네이버 '평창 동계올림픽 특집' 페이지 캡처 |
공식 앱뿐만 아니라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서도 평창 올림픽을 즐길 수 있다.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평창 동계올림픽 특집 페이지를 제공하고 네이버 스포츠와 네이버TV에서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공식 앱뿐만 아니라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서도 평창 올림픽을 즐길 수 있다.
특집 페이지는 경기 정보 외에도 선수 응원과, 평창 기행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랑했다. 선수 응원 섹션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선수 관련 정보는 물론 인터뷰와 화보, 경기 영상 클립 등을 모아 놓았다.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면 횟수가 집계된다.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선수 탭에 들어가 응원하기를 눌러보니 "해당 선수에게 보낸 응원은 하루 1번 가능합니다"라고 뜨는 문구에 다소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다음 '평창' 탭(왼쪽), 카카오 샵검색(오른쪽) 캡처 |
카카오(대표 임지훈)도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을 통해 올림픽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음에 개설된 '평창' 탭에서는 경기 정보와 뉴스, 경기 생중계를 찾아볼 수 있다.
카카오톡은 맞춤형 검색 서비스가 인상적이었다. 샵검색에서 올림픽 관련 단어를 입력하면 평창 동계올림픽 전용 검색 결과가 나타난다.
'심석희'를 검색하면 심석희 선수의 프로필과 경기 일정, 영상 자료가 떴다. 내용은 카카오톡 채팅방에 바로 공유할 수도 있었다.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