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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아리랑:시간의 강'...하얗게 펼쳐진 메밀밭에서 감동스럽게 울려퍼진 '정선아리랑'

기사입력 : 2018년02월09일 21:59

최종수정 : 2018년02월10일 16:46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공연 ③

[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공연에 이어 선수단 입장이 가나다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차례가 됐다. 아리랑이 울려퍼지면서 한반도기를 들고 있는 남북공동입장이 이뤄졌다.

남북공동선수단이 입장 후에는 역사적인 순간이 지나며 바로 ‘아리랑:시간의 강’의 영상이 펼쳐졌다. 타임랩스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사계를 보여줬다. 팔을 조금만 내밀어 손을 떨치며 다가오는 새 봄이 있고 하늘과 땅이 그려서 모든 것이 처음으로 변하는 여름. 저마다의 색깔로 찬란한 가을까지. 한반도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라는 것을 설명했다.

하얀 메밀꽃 밭 위로 구수한 정선아리랑 가락이 들려온다. 김남기 소리꾼(77)의 노랫가락이 펼쳐져지면서 다섯아이(해나래, 아라, 푸리, 비채, 누리)를 태운 뗏목이 메밀꽃밭으로 들어온다. 위기와 시련이 많았던 지난 세월을 견딘 우리 민족의 모습을 의미하는 메밀꽃밭을 가르는 뗏목은 보여준다. 민초를 상징하는 메밀꽃은 비바람 속에 다시 일어선 메밀꽃은 시련과 고난의 근현대를 살아온 한국인의 이내와 끈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정선 아리랑은 사람에게 삶의 기쁨과 슬픔을 골고루 담고 있는 절절한 가락으로 한반도의 희노애락을 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사진=KBS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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