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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뉴발란스, 따로 혹은 같이... 올해가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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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뉴발란스 본사가 조인트벤처 설립 제의
계약만료 1년 전 재계약 논의 시작... 연내 시작될 듯

[뉴스핌=오찬미 기자] 지난 2009년 이랜드와 상표권 사용(라이선스 전개) 계약을 체결해 한국시장에 뛰어든 뉴발란스가 올해 한국시장 직접 진출을 검토중이다. 

오는 9월 이랜드와 뉴발란스 본사는 조인트벤처 설립 및 브랜드 협업 계약을 검토하고 한·중 시장에서 브랜드 확장을 논의할 전망이다.

12일 업계와 이랜드 그룹에 따르면 뉴발란스 미국 본사인 ‘뉴발란스 애슬레틱스 슈즈’는 지난해부터 조인트벤처 설립 등의 방법으로 한·중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 한중 시장에서 1조원 판매한 뉴발란스, 직접 진출 검토

2016년 한해동안 이랜드가 뉴발란스에 지불한 로열티 금액 <자료=전자공시시스템>

지난 2009년 이랜드가 뉴발란스 본사와 10년간의 상표권 사용(라이선스 전개) 계약을 맺으면서 한국 시장에서 뉴발란스 매장이 확장됐다. 병행수입을 하는 ABC마트를 제외하고 국내 뉴발란스 매장과 온라인 판매를 모두 이랜드가 직접 운영해오면서 매출을 성장시켰다. 

이랜드는 2010년 8월부터 오는 2020년 말까지 뉴발란스 상표권을 사용중이다. 뉴발란스 키즈는 이랜드가 역제안한 사업으로 국내에서 첫 뉴발란스 키즈 매장이 생기기도 했다.

2009년 650억원에 불과하던 국내 뉴발란스 매출은 이랜드가 사업 전개권을 보유한 후 급성장했다. 지난 2011년 3000억원을 달성한 후 2015년 4500억, 2016년 4600억, 2017년 4800억원을 돌파했다. 중국 매출과 합치면 1조원에 달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우리가 한국시장에서 뉴발란스를 많이 키웠기 때문에 뉴발란스가 이랜드에 의지를 많이 하는 상황"이라며 "조인트벤처 설립 등 어떤 방식이든 협업하는 방향으로 상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발란스 글로벌 매출이 한국과 중국에서 25%가 발생하는 만큼 미국 본사에게 이랜드 그룹은 중요한 협상 파트너다. 이때문에 뉴발란스 미국 본사가 이랜드와의 협약을 깨고 단독진출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게 이랜드 측의 설명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뉴발란스 본사가 단독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문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올해 9월 이후 우리와 조인트벤처 설립과 관련해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랜드 "단독 진출 절대 쉽지 않을 걸"

다만 지금 상황으로는 미국 뉴발란스가 가져가는 로열티가 5%대에 불과해 올해 국내와 중국 판매권을 놓고 세부 계약 내용에 대한 재협상이 있을 예정이다.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뉴발란스 본사가 이랜드로부터 돌려받은 상표권 사용료는 276억원으로 이는 이랜드 전체 매출의 5%대에 이른다.

이랜드 관계자는 "매출에 따라 지급하는 사용료 비율이 달라 정확한 수치를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지난 2016년 기준으로 보면 사용수수료는 5~6%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 이랜드와 뉴발란스 본사는 중국 사업 전개권과 관련해서도 함께 논의할 전망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북경, 상해 등 대도시 위주로 전개권을 갖고 있다. 오는 9월 이후 중국시장을 포함해 뉴발란스 글로벌 본사랑 한국 본사랑 전체적으로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 중국에서 더 많은 지역으로 발을 넓혀야 하는 뉴발란스가 이랜드와 협업하지 않고 단독 진출할 가능성은 전혀 없고 오히려 협약관계를 더 굳건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인트 벤처와 관련해서도 투자 지분 비율을 열어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이밖의 투자 및 협업 방향에 대해서도 여러 안을 함께 검토중이다"고 설명했다.   

<사진=뉴발란스 제공>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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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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