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군 통신선은 정상적으로 작동"
[뉴스핌=장동진 기자] 국방부는 13일 남북 군사당국회담 개최와 관련해 "(북한 측)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군사당국회담에 대해) 구체화하지는 않았지만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 청사. <사진=뉴시스> |
앞서 군 당국은 지난 7월에 북측에 군사당국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
최 대변인은 북측에 추가적인 제안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까지 (그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또 군 통신을 통해 대화가 오고 가는지에 대해서는 "군 통신선은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다"며 "정상회담에 관해서도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고 설명했다.
남북은 지난달 9일 고위급회담에서 군사회담 개최에 합의, 지난 17일 군 통신선의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뉴스핌 Newspim] 장동진 기자 (jangd8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