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22일 호텔롯데는 100% 자회사인 롯데디에프글로벌을 오는 5월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종합 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100% 자회사 롯데디에프글로벌㈜의 영업 역량을 내재화해 관광호텔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비용 개선 등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다.
호텔롯데 측은 "본 합병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영업 및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전략수립 및 운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켜 회사의 재무 및 영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롯데디에프글로벌은 종합 소매업 회사로 자산 1651억원, 부채 12억원 등 자본총계는 1639억원이다. 자본금은 1700억원에 최근 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은 3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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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양사의 합병비율은 1대 0이다.
합병 완료시 호텔롯데는 존속회사로 남고 피합병법인 롯데디에프글로벌는 해산한다. 합병 완료 후 호텔롯데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
합병반대의사통지 접수기간은 2월21일부터 3월7일까지이며 합병기일은 5월1일이다.
이번 합병은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합병 방식으로 진행돼, 상법상 소규모합병 절차에 따라(상법 제527조의3 제5항)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이 인정되지 않는다. 증권신고서 제출이 필요한 증권의 모집이나 매출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