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선데이토즈가 지난주(19~23일) 24.5% 급등하며 증권사 주간추천주 가운데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앞서 선데이토즈에 대해 "지난달 9일 출시한 신작퍼즐게임 '위베어베어스'의 다운로드 및 사용자 수가 증가 중이며, ARPPU(지불 유저 별 결제금액)도 기존 대표게임 '애니팡' 대비 높아 매출 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증가하면서 선데이토즈를 비롯한 게임주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외국인과 기관은 선데이토즈를 각각 88033주, 85114주를 순매수했다. 거래량도 100만2190주를 기록해 전 거래일 대비 185% 가량 늘었다.
선데이토즈에 이어 만도, 삼성생명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한미약품은 11.40% 하락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신약 후보물질의 유효성 입증이 어려워 임상시험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작지만 기대했던 후보물질의 실패라 주가하락 및 제약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심 악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