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셀트리온이 지난주(26일~2일) 2000억원 투자 유치 소식과 함께 16.98% 상승하며 증권사 주간추천주 가운데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앞서 셀트리온을 추천하며 "올해 유럽 내 허쥬마 출시와 트룩시마의 판매 저변 확대, 그리고 미국 램시마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며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폐렴백신을 비롯한 파이프라인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셀트리온은 지주회사 셀트리온홀딩스가 임석정 전 CVC캐피털파트너스 한국 회장이 설립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SJL파트너스로부터 20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바이오 및 IB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홀딩스는 SJL파트너스가 조성한 프로젝트 펀드를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는 본계약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
배당성향을 올린 지역난방공사도 5.68% 올랐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28일 주당 2820원을 지급하는 현금배당을 시행한다고 공시했다. 배당성향은 47%로 2016년(34%) 대비 13%포인트 상향했다.
이밖에 5.88% 오른 S-Oil이 한 주간 강세를 보인 반면 삼성생명과 삼성전기는 각각 6.25%, 6.28% 하락해 약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