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나노셀, QLED… 프리미엄 LCD TV 대전 벌어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전자, '올레드 TV' 대세 속 '슈퍼 울트라HD TV 판매'에도 집중

[뉴스핌=양태훈 기자]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올레드(OLED) TV가 대세로 떠올랐다. 지난해 2500달러(한화 약 267만원) 이상 TV 시장에서 점유율 51%를 달성, 전체 TV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액정표시장치(LCD) TV를 압도한 것. 

전문가들은 올레드 TV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아직은 LCD TV가 전체 TV 시장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당분간 TV 제조사들은 올레드 TV와 LCD TV를 동시에 출시해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실제 LG전자, 소니 등 전 세계 TV 메이저 제조사들은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구축하면서 LCD TV 판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레드 TV 제품군을 갖추지 않은 삼성전자, TCL 등 제조사는 올해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장 트렌드가 올레드 TV로 기우는 가운데 QLED TV 등 퀀텀닷 TV로 명예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출시한 '2018년 올레드 TV'. <사진=LG전자>

올레드 TV 시장의 포문을 가장 먼저 연 것은 LG전자다. LG전자는 지난 5일 서울 양재 LG전자 서초 R&D센터에서 신제품 출시 발표 간담회를 개최, 2018년형 올레드 TV 제품군을 출시하는 행사를 열었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올레드 TV에 무게를 실으면서도, 프리미엄 LCD TV 제품군인 '슈퍼 울트라HD TV'도 공개했다. 또 전략 국가인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슈퍼 울트라HD TV 판매에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LG전자의 슈퍼 울트라HD TV는 극미세 분자(나노셀)를 이용해 색의 파장을 나노(nm, 10억분의 1미터) 단위로 더욱 정교하게 조정, 기존 LCD TV 보다 더 많은 색을 한층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넓은 시야각을 특징으로, 사용자가 화면을 정면에서 볼 때와 60도 옆에서 볼 때 색상 차이가 거의 없다.

예컨대 거실 한쪽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TV를 보거나 소파에 누워서 TV를 볼 때도 TV를 정면에서 보는 것 같은 동일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출시하는 2018년 슈퍼 울트라HD TV는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맞춤 검색부터 AI TV 제어, AI 영상∙사운드 모드 조정 등의 차별화 기능이 적용됐다.

기존의 TV에서는 사용자가 TV에서 검색을 하거나 설정을 변경할 때 여러 차례 버튼을 눌러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슈퍼 울트라HD TV에서는 매직리모컨의 마이크 표시 버튼을 누른 뒤 명령하면 된다. 볼륨과 채널변경, 방송시청 예약, TV 꺼짐 예약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 사운드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등 다른 기기와도 음성명령으로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요가 강좌 틀어줘", "유튜브에서 클래식 틀어줘", "북유럽풍 인테리어 정보 알려줘"라고 말하면 TV가 스스로 프로그램, VOD서비스, 유튜브 등에서 관련 영상을 손쉽게 찾아준다.

LG전자는 지난해 올레드 TV에만 적용했던 돌비 애트모스(입체음향) 사운드와 갤러리 모드(디지털액자) 등의 기능도 슈퍼 울트라HD TV에 추가했다.

LG전자의 '2018년 슈퍼 울트라HD TV'. <사진=LG전자>

돌비 애트모스는 화면상의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앞이나 뒤, 위에서 들리는 것처럼 만들어 주는 입체음향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주인공의 머리위로 비행기가 날아갈 때 소리가 시청자의 머리 위쪽에서 들리도록 해줘 더욱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공간감을 제공한다.

갤러리 모드는 사용자가 TV를 보지 않을 때, TV를 액자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진이나 그림 등을 TV에서 감상할 수 있어 TV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슈퍼 울트라HD TV는 돌비비전 HDR(할리우드 영상 제작업체들이 가장 많이 채택한 HDR 방식), 테크니컬러 HDR(할리우드의 컬러 마스터링 업체인 테크니컬러가 정한 차세대 HDR 기술), HLG(Hybrid Log-Gamma, 방송 송출용 HDR 규격), HDR 10(표준 HDR 규격)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도 완벽하게 지원한다.

HDR(High Dynamic Range,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은 고명암대비 실현기술 중 하나로, 색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하고 영상의 밝고 어두운 부분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해 화질을 높이는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LCD TV인 QLED(큐엘이디) TV 신제품을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 LCD TV의 한계점으로 지적되던 블랙 표현력을 개선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화질을 높이는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사진
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