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연극

속보

더보기

[이주의 공연] 재즈로 풀어낸 '우리들' 이야기, 뮤지컬 '존 도우'…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연극 '아마데우스'

기사입력 : 2018년03월09일 11:10

최종수정 : 2018년03월09일 11:10

<사진=HJ컬처, 뉴스핌DB>

[뉴스핌=양진영·황수정 기자] 뮤지컬 '존 도우'의 무대에서 탁월한 기량의 배우들, 16인조 빅밴드가 만드는 재즈의 향연이 펼쳐진다.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연극 '아마데우스'의 반응은 이미 뜨겁다.

◆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흥 넘치는 재즈로 풀었다… 뮤지컬 '존 도우'

16인조 재즈 빅밴드 라이브와 매력 넘치는 재즈 넘버들의 향연이 절로 몸을 흔들게 한다. 뮤지컬 '존 도우'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와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모여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위로의 메시지로 감동까지 놓치지 않는다.

뮤지컬 '존 도우'는 아카데미를 휩쓴 할리우드 거장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영화 '존 도우를 찾아서'를 원작으로 1934년 대공황 이후의 뉴욕에서 ‘존 도우’라는 인물이 사회에 항거하며 시청 옥상에서 자살하겠다는 유서 한 통을 보내 시작되는 이야디를 다룬다. 정동화, 김금나, 유주혜, 신의정, 김선희, 이용진, 이삭 등 탄탄한 출연진 역시 믿음을 준다. 오는 4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 155분간 휘몰아친다…연극 '아마데우스'

동명의 영화로 더욱 유명한,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연극 '아마데우스'가 공연 중이다.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천재 '모차르트'와 그의 재능을 인정하고 부러워하면서 한편으론 그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살리에리'의 이야기를 그린다. 모차르트 역은 배우 조정석, 김재욱, 성규, 살리에리 역은 배우 한지상, 지현준, 이충주가 맡는다.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이고 화려한 무대와 의상, 다양한 앙상블, 아름다운 음악까지 155분의 긴 러닝타임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6인조의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하고, 배우들도 피아노 연주를 한다. 20인조의 오케스트라가 미리 녹음한 모차르트 음악도 쉴 새 없이 흘러나온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오는 4월 2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인터미션 20분.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jyyang@newspim.com)·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