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손병석 국토부 차관 "실물화재 시험기준 마련해야"

기사입력 : 2018년03월09일 18:02

최종수정 : 2018년03월09일 18:02

국가안전대진단 일환 건기연‧인천공항 방문
"화재안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야"

[뉴스핌=서영욱 기자]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018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인천국제공항과 경기 화성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방문했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손병석 1차관은 이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방문해 화재안전 기술 개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진을 격려했다. 

손병석 1차관이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화재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건설기술연구원은 실제 규모의 구조물을 제작해 화재안전성능을 판단하는 '실물화재시험' 연구를 진행중이다. 

손병석 차관은 "근래에 잇달아 발생한 대형화재사고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졌다"며 "국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안심할 수 있을 정도의 화재안전기술과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화재안전 수준을 선진국 이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실물화재시험기준을 마련해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을 찾은 손 차관은 관계자와 함께 시설물에 대한 안전 대진단을 실시했다. 면세점과 식당가의 자동화재탐지설비를 점검하고 공항운영센터(IOC)를 방문해 비상시 관리실태를 살폈다.

손 차관은 "지금까지 안전대진단은 주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구조물 안전성 위주로 진행되다 보니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이 미흡했다"며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안전대진단은 안전사각지대 없이 이용자의 안전이 최대한 확보되도록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는 3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사회 전반의 안전수준과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진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