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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조선간장:기억을 담그다' 바뀌지 않는 장맛으로 보는 '내리사랑+가족애'

기사입력 : 2018년03월12일 09:33

최종수정 : 2018년03월12일 09:33

[뉴스핌=황수정 기자] 75년 토끼띠 모임을 주축으로 모인 젊은 예술가 그룹 '예술쟁이 토끼들'이 2018년 정기 공연 작품에 '조선간장'을 선정했다.

연극 '조선간장:기억을 담그다'(이하 '조선간장')는 시대에 따라 사는 방식은 달라져도 변치 않을 '장맛'으로 끈끈히 이어지는 우리의 맥을 짚었다.

작품은 맛의 근원을 지키려는 지난 세대와 사업적 가치만 보고 '씨간장'을 돈으로 보는 현대 세대, 편하게 사 먹는 것이 익숙한 미래세대 간의 갈등이 다채롭고 입체적인 인물들로 가득 차 있다.

우리 전통의 맛 '장'을 담그는 과정과 숙성되는 긴 시간을 빗대어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내리사랑, 가족애를 풀어냈다. 또 상상력 가득한 연극의 매력에 토속적인 전라도 사투리까지 정겹게 담았다.

연극 '조선간장'은 오는 19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후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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