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무역전쟁] EU·日, 트럼프 관세 면제 모색…中 보복 움직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각각 25%,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선포하자 일본·유럽연합(EU) 등 미국 동맹국들이 이를 피할 방도를 모색하고 중국은 보복 관세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연합기<사진=AP/뉴시스>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공표하자 미국의 가장 큰 무역국인 일본과 EU 회원국들은 미국 관리들과 접촉을 통해 국가 안보와 무역 동맹국으로서 관세 면제 명단에 올려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두 경제국은 미국의 연간 무역의 약 25%를 차지한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세실리아 말스트롬 EU 통상담당 집행위원,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 등 세 사람은 지난 1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동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피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 세 사람은 이번 주 다시 회동하기로 했으나 정확한 시간과 장소, 논의에 대한 형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리암 폭스 영국 국제무역장관도 이번 주 미국에 방문해 미국 관리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말스트롬 위원은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회동 후 "미국 관세 면제에 즉각적이고 명확한 절차가 제기되진 않았다. 다음 주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일본이 관세 면제 국가가 될지에 대해 명확한 답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이 교도통신에 알렸다. 그는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회동 후 "나는 분명하게 관세 조치가 부당하다는 일본 측 입장을 전달했다"며 "이는 무역 시스템 다방면에서 나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말스트롬은 벨기에를 면제시켜달라고 요청했지만 EU는 만일 미국이 완강한 태도를 보인다면 청바지, 오토바이, 위스키 등 28억유로(한화 약 3조8538억원)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협박했다. 지난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장 클로드 융커 EU 위원장과 회원국 대표들은 이 방안을 논의 중이며, 위원회는 미국을 상대로 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검토 중이다.

같은날 중산(鐘山) 중국 상무부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중국은 무역전쟁을 원하지 않고 시작하진 않겠지만 "우리는 그 어떤 도전도 받아들일 수 있다"며 보복할 준비가 됐음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국외 우려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모양새다. 그는 트위터에 "EU는 무역에 있어 그동안 미국에 매우 나쁘게 대한 멋진 나라들이다. 이들은 수입 철강, 알루미늄 관세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이들이 미국산 제품에 대한 끔찍한 무역 벽과 관세를 철회한다면 우리도 철회하겠다"라며 "지속하겠다면 우린 자동차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 공정하게!"란 글을 게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아직 어떤 국가에 면제를 줄지 정확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WSJ에 따르면 행정부는 조만간 관세 면제를 받을 수 있는 국가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