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디스플레이 핸들, 빌딩 테크놀로지부문 본상
[뉴스핌=유수진 기자] LG하우시스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창호 핸들로 '2018 iF 디자인상'을 수상, 미래 주거공간을 선도할 인테리어 자재의 기술력과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LG하우시스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 2018 iF 디자인상에서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이 빌딩 테크놀로지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LG하우시스의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이 적용된 창호 제품. <사진=LG하우시스> |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은 IoT 기술로 날씨예보와 미세먼지, 실내공기질 등의 정보를 파악해 창호 핸들에 내장된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미래형 창호 손잡이다.
이 제품은 ▲눈이나 비, 미세먼지 등으로 창호 개폐에 주의를 요할 때 ▲실내공기가 좋지 않아 환기가 필요할 때 ▲기상 및 실내공기가 좋지 않아 청정기를 가동해야 할 때 등 날씨와 실내공기질에 맞춰 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외출 중에도 모바일앱을 통해 창호 개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LG하우시스 중앙연구소장 이민희 상무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면서도 과하게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R&D와 디자인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 주거공간을 선도해 갈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디자인, 혁신성, 사용편리성, 소재 적합성 등에서 꾸준히 우수한 평가를 받아오며,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32개의 iF 디자인상 수상작을 배출했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