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두산은 자회사 두산중공업이 9523억3000만원 규모의 필리핀 Redondo Peninsula Power Generation Facility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5.88%에 해당된다.
회사 측은 "필리핀 에너지규제위원회의 본 프로젝트에 대한 전력 요금(Tariff) 승인 지연으로 본 공사에 대한 NTP(Notice to Proceed)가 계약유효시점인 2017년 12월 31일까지 발급되지 않았다"며 "계약 당사자간 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발주처가 당사에 계약해지를 서면 통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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