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박종석 LG이노텍 대표 "혁신 기반으로 지속 성장"

기사입력 : 2018년03월15일 09:44

최종수정 : 2018년03월15일 09:44

LG이노텍, 정기 주주총회

[뉴스핌=양태훈 기자] "지난해는 혁신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한 해로 만들겠다."

박종석 LG이노텍 대표가 15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열린 '제4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 7조7414억원, 영업이익 2965억원의 성적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33%, 183% 증가한 실적이다.

광학솔루션 사업 부문에서는 매출 4조7000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글로벌 1위 지위를 확고히 했고, 기판소재 역시 포토마스크 등 세계 1위의 대표 제품을 통해 견조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전장부품 사업에서는 차량용 모터와 카메라 등의 수주 확대를 통해 지난해 3조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 수주잔고 역시 9조5000억원으로 늘려 중장기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

LG이노텍이 15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제4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양태훈 기자>

박종석 대표는 "올해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의 불확실성이 늘어나 쉽지 않을 것 같고, 전반적인 경영 환경도 전년보다 어렵다"면서도 "올해는 수익성을 중심으로 사업 운영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성장사업으로는 카메라 및 전장부품 사업을 집중 육성, 카메라는 신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전장부품도 원가혁신과 고부가 제품 개발을 통해 수주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판, 소재, 발광다이오드(LED) 역시 수익구조 확대에 주력하고 고해상도 포토마스크, 자외선(UV) LED, 무선 충전 등 신제품을 확대해 확실한 경쟁우위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도 집중한다.

박 대표는 "R&D는 차세대 카메라 신기술을 개발하고, 소자 기반의 신사업 육성 등 미래 준비를 위한 성장사업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