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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알리바바 위협하는 공동구매 쇼핑앱 '핀둬둬(拼多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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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3년 만에 중국 쇼핑 어플리케이션 2위 등극
'함께 사면 싸진다', SNS전자상거래로 고객 몰이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5일 오후 4시4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백진규 기자] “핀둬둬(拼多多) 때문에 지문이 닳아 없어질 지경이에요.” 한 50대 중국 네티즌이 인터넷에 올린 글에 공감 댓글이 쏟아진다. 핀둬둬를 알고 나서부터 온라인 쇼핑에 중독됐다는 하소연이다.

온라인 쇼핑 앱 핀둬둬가 출시 3년만에 알리바바와 징둥을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친구와 함께 물건을 구입하면 가격이 싸지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지난해 바이두에서 실시한 네티즌 투표에서는 타오바오에 이어 2017년 중국 쇼핑앱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핀둬둬 앱 다운로드 화면. '3억명이 사용하는 전자상거래 앱' 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캡처=핀둬둬>

◆ ‘둘이 사면 더 싸다’, 공동구매 모델로 인기

핀둬둬는 상하이쉰멍신시(上海尋夢信息)가 2015년 9월 출시한 모바일 쇼핑 플랫폼으로, 공동구매 문화를 성공적으로 안착해 중국 모바일 쇼핑 판도를 뒤흔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핀둬둬에서 검색한 포도주 구매 사진. 혼자 사면 199위안이지만 둘이 사면 119위안에 구입할 수 있다 <캡쳐=핀둬둬>

핀둬둬는 제품마다 2개의 다른 가격을 제시한다. 그냥 사도 되지만 친구를 끌어들여 둘이 함께 사면 가격이 싸진다. 48위안짜리 블라우스를 공동구매 하면 38위안, 199위안짜리 와인은 119위안으로 가격이 내려가는 식이다. 돈을 아끼기 위해, 또는 재미로 친구에게 “여기 립스틱 같이 사자, 너랑 나랑 같이 사면 20% 더 할인된대”라고 메신저를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고객도 늘어난다. 웨이신(微信, 위챗) 큐큐(QQ) 등 SNS와 연동돼 있어 간편하게 제품 정보를 보낼 수 있다.

급하게 연락할 친구가 없다면? 조금 수고스럽지만 알림 기능을 이용해 함께 구입할 고객을 찾으면 된다. 단장(團長)이 돼 쇼핑 단원을 모집하는 방식이다. 사실 대부분의 상품은 누군가 이미 선택을 한 상황이어서, 밑에 ‘한 명이 부족해요’ 멘트를 보고 손쉽게 공동구매 할 수 있다.

단순히 쇼핑만 한다면 핀둬둬에 따로 회원가입 할 필요도 없다. 위챗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으며, 구입하고 싶은 상품을 선택하면 바로 위챗페이로 결제가 넘어간다.

거래 패턴을 인식해 관심 가질만한 상품을 우선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핀둬둬의 성공 비결 중 하나다. 와인을 클릭 했다면 다음 번엔 다른 가격의 와인, 와인잔, 치즈(안주) 등을 먼저 배치해 결제를 유도한다.

핀둬둬는 서비스 1년만인 2016년 7월 기업가치 100억위안(약 1조6900억원)을 넘어서며 쇼핑몰 유니콘으로 급부상했다. 당시 1억1000만달러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으며, 텐센트도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덕분에 핀둬둬는 텐센트의 SNS서비스 위챗 QQ와 연동 서비스를 강화했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알리바바와 대결구도를 만들고 있는 텐센트 입장에서도 핀둬둬는 든든한 지원군인 셈이다.

기존 전자상거래에 식상해 하던 고객들은 핀둬둬에 열광했다. 2016년 말 2000만명이던 액티브유저 수는 지난해 말 1억6000만명으로 8배나 늘어났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해도 ‘2억명이 핀둬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고 했던 광고도 어느새 ‘3억명이 핀둬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로 바뀌었다.

지난해 6월엔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艾瑞咨詢) 에서 선정한 ‘2017년 가장 성장성 있는 브랜드’에 꼽히기도 했다.

공동구매를 통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쇼핑해 좋지만, 핀둬둬 때문에 더 힘들어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바로 온라인 매장 주인들이다. 타오바오와 징둥 안에서만 경쟁하는 것도 치열한데, 핀둬둬는 조금만 가격이 비싸도 SNS를 통해 소비자들끼리 연락하기 때문이다. 가격 경쟁력에만 너무 신경 쓰다 보니 상품의 질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별들의 모임’ 핀둬둬, ‘중국 SNS 전자상거래 선구자’로

핀둬둬가 주목 받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설립 초기 투자자에 알리바바에서 쫓겨난 예전 알리바바 2인자 출신 쑨퉁위(孫彤宇)가 있기 때문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핀둬둬를 ‘쑨퉁위의 복수’라고 부르며 핀둬둬가 알리바바를 추격하고 있다고 말한다.

쑨퉁위는 알리바바 초창기 멤버인 ‘18나한(마윈과 17명의 창업 동기들)’ 중 한 명으로, 타오바오 개발과 운영을 담당했다. 알리바바 관계자들은 “쑨퉁위가 없었다면 타오바오가 중국 최대 온라인 마켓으로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마윈 다음으로 알리바바에 기여한 인물로 쑨퉁위를 꼽는다. 알리바바 퇴사 후 교육 투자 사업에 종사하던 쑨퉁위는 핀둬둬와 함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쑨퉁위 외에도 ▲돤융핑(段永平) 부부가오(步步高) 회장 ▲왕웨이(王衛) 순펑택배(順豊速運) 회장 ▲딩레이(丁磊) 왕이(網易, 넷이즈) 회장 등이 핀둬둬 시리즈A 투자에 참가했다. 때문에 핀둬둬는 ‘별들의 모임’으로 불리며 처음부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뒤이어 텐센트와 제휴하면서 발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황징 핀둬둬 CEO <사진=바이두>

물론 유력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고, 생소한 공동구매 서비스 전파에 성공한 것은 전적으로 설립자 겸 CEO 황정(黃崢)의 힘이다.

2002년 저장대학교(浙江大學)를 졸업한 황정은 미국으로 건너가 유학하면서 구글에서 근무했고, 2006년 중국 구글 사무실 설립업무를 맡아 IT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구글을 떠난 뒤엔 게임회사와 전자상거래 회사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은 뒤 창업했다.

핀둬둬의 성공으로 황정도 중국 유명 CEO로 우뚝 섰다. 지난해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자상거래대회에서는 ‘미래의 별’로 선정됐고, 상하이에서는 ‘상하이 10대 인터넷 창업가’에 이름을 올렸다.

상하이에서 열린 수상식에서 황정은 “핀둬둬는 중국 SNS전자상거래의 선구자” 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더 재미있는 전자상거래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기존의 전자상거래가 상품 중심이었다면, 핀둬둬는 고객 중심 SNS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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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실패·산책 주루·견제사까지…디테일 무너진 LG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가을야구에서 승패를 가르는 것은 실력만이 아니다. LG는 KIA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서 작전과 주루, 수비까지 잇따라 허점을 드러내며 벼랑 끝에 몰렸다. LG는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PO 2차전에서 KIA에 3-6으로 패했다. 전날(17일) 1차전에서도 1-5로 무릎을 꿇었던 LG는 시리즈 전적 2패를 기록하며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처지가 됐다. [서울=뉴스핌] 17일 KIA와의 준PO 1차전서 도루 실패와 주루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논린을 일으킨 LG의 박동원.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선발투수의 부진과 타선의 침묵도 뼈아팠지만, 더욱 아쉬운 것은 기본적인 플레이에서 반복된 실수였다. 1차전에서 작전 실패와 안일한 주루, 연속 수비 실책으로 흐름을 내줬던 LG는 2차전에서도 결정적인 견제사로 추격 기회를 날렸다. 가장 뼈아픈 장면은 2차전 3회초였다. LG는 경기 시작부터 최악의 상황에 몰렸다. 선발 임찬규가 1회말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는 동안 6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5실점했다. 정규시즌 공동 다승왕이 0.1이닝 만에 강판되는 충격적인 출발이었다. 그러나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존 케네디와 이우찬 등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막았고, 3회초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박동원이 2루타를 때려냈고, 구본혁이 중전 적시타로 박동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1-5로 추격한 LG는 박해민의 안타까지 나오면서 1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송찬의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2사 1, 2루가 됐지만 여전히 기회는 남아 있었다. 타석에는 올 시즌 타율 0.338, 39홈런, 122타점을 기록한 오스틴 딘이 들어섰다. 안타 하나면 추가 득점을 기대할 수 있었고, 장타가 터진다면 단숨에 점수 차를 좁힐 수 있는 상황이었다. [서울=뉴스핌] 17일 KIA와의 준PO 1차전서 도루 실패와 주루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논린을 일으킨 LG의 박동원.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하지만 오스틴이 승부를 마치기도 전에 이닝이 끝났다. 1루 주자 박해민이 리드 폭을 길게 가져가다가 KIA 포수 한준수의 견제에 걸려 태그아웃됐다. 어렵게 만들어낸 2사 1, 2루 기회가 허무하게 사라졌다. 박해민은 빠른 발과 주루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선수다. 그러나 당시에는 무리하게 추가 진루를 시도할 이유가 크지 않았다. 이미 득점권에 주자가 있었고, 타석에는 LG에서 가장 위협적인 타자 중 한 명인 오스틴이 있었다. 한 베이스를 더 얻기 위해 감수한 위험이 지나치게 컸던 셈이다. 더욱 뼈아픈 것은 LG가 막 추격을 시작한 시점이었다는 점이다. 1회 5실점이라는 악재를 딛고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지만, 스스로 공격을 끝내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LG는 5회초 박해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만회했으나 7회말 나성범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다시 2-6으로 벌어졌다. 8회초 문정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KIA 선발 아담 올러는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LG는 3점을 얻는 데 그쳤다. 이날의 견제사가 더욱 심각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전날에도 비슷한 문제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1차전 3회초, LG는 1-1로 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루 기회를 잡았다. [서울=뉴스핌] 17일 KIA와의 준PO 1차전서 도루 실패와 주루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논린을 일으킨 LG의 박동원.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다음 타자 구본혁은 초구에 페이크 번트 앤드 슬래시를 시도했지만 파울을 기록했다. 이후 LG 벤치는 같은 작전을 다시 시도했다. 그러나 KIA 배터리가 이를 경계했다. 제임스 네일은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나는 바깥쪽 높은 공을 던졌고, 2루로 뛰던 박동원은 협살에 걸려 아웃됐다. 주자를 진루시키기 위해 선택한 작전이 오히려 주자를 지우는 결과로 이어졌다. 더욱 아쉬웠던 것은 이후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는 사실이다. 작전 실패로 주자가 사라지지 않았다면 득점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경기 후 양 팀 감독의 설명에서도 차이가 드러났다. LG 염경엽 감독은 KIA 배터리가 의도적으로 피치아웃을 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반면 이범호 KIA 감독은 초구 작전 이후 비슷한 상황에 대비했고, 배터리 코치와 포수 김태군이 바깥쪽 공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KIA는 LG의 움직임을 읽고 대응했지만 LG는 상대의 대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5회초에는 박동원의 안일한 주루가 도마 위에 올랐다. 1사 후 박동원이 좌중간으로 뜬공을 날렸다. 평범한 외야 플라이로 끝날 것으로 보였지만 KIA 중견수 김호령과 좌익수 박재현이 충돌하면서 공을 놓쳤다. [서울=뉴스핌] 18일 KIA와의 준PO 2차전서 견제사를 당한 LG의 박해민.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그러나 박동원은 타구가 잡힐 것으로 판단하고 전력 질주하지 않았다. 1루에 거의 도착할 무렵에야 뒤늦게 속도를 높였지만 2루 진루를 시도하지 못했다. 처음부터 전력 질주했더라도 2루까지 도달할 수 있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상대의 실수까지 대비해 끝까지 뛰어야 하는 포스트시즌에서 아쉬운 장면이었다. 6회말에는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무너졌다. 송찬의가 박재현의 평범한 좌익수 뜬공을 놓쳤고, 이어 문보경도 김선빈의 땅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을 수 있었던 상황이 무사 1, 3루 위기로 바뀌었다. 결국 김도영의 희생플라이로 KIA가 추가점을 올렸다. LG가 공격에서는 스스로 기회를 날리고, 수비에서는 상대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장면이 반복된 것이다. 반면 KIA는 이틀 연속 상대의 작은 허점을 놓치지 않았다. 1차전에서는 포수 김태군이 LG의 작전에 대비해 박동원의 주루사를 유도했고, 2차전에서는 한준수가 박해민의 긴 리드 폭을 포착해 견제사로 연결했다. 타격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KIA는 1차전 김도영이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점을 올렸고, 2차전에서는 카스트로와 나성범, 김선빈, 한준수가 해결사로 나섰다. LG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동안 KIA는 상대의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하고, 수비에서는 위기를 최소화했다. [서울=뉴스핌] 18일 KIA와의 준PO 2차전서 견제사를 당한 LG의 박해민.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물론 두 경기의 패배를 기본기 문제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1차전에서는 중심타선의 부진이 결정적이었고, 2차전에서는 임찬규의 조기 강판으로 경기 운영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전력과 경기 흐름에서 밀릴수록 작은 플레이 하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잡아야 할 타구를 확실하게 처리하고, 주어진 득점 기회를 끝까지 살리며, 불필요한 주루사로 공격의 흐름을 끊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LG는 이 기본적인 부분에서 이틀 연속 흔들렸다. 1차전에서는 작전 실패와 느슨한 주루, 연속 실책이 나왔고, 2차전에서는 추격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던 상황에서 견제사로 공격을 끝냈다. 결과는 2연패다. 정규시즌 막판부터 이어진 KIA전 연패도 9경기로 늘어났다. LG는 오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한 번만 더 패하면 가을야구가 끝난다. 지금 LG에 필요한 것은 거창한 전술 변화만이 아니다. 평범한 타구를 잡고, 주어진 기회를 살리고, 불필요한 아웃을 줄이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가을야구의 승부를 가르는 디테일에서 밀리는 한 LG의 반전은 쉽지 않다. wcn05002@newspim.com 2026-10-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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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멤버십 보안 뚫렸다…고객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커피전문점 할리스에서 멤버십 고객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비밀번호와 주소 등도 유출 항목에 포함됐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시스템에서 허가받지 않은 접근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파악했다. 사고 내용은 이날 고객들에게 문자로 안내했다. 18일 오후 8시에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할리스 홈페이지 모습. [사진=할리스 홈페이지 갈무리] 회사가 추정하는 유출 시기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7일까지다. 2020년 2월 11일 이전 멤버십 가입 고객이 대상이며, 구체적인 피해 인원과 유출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유출된 정보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비롯해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등이다. 서비스 이용에 관한 정보도 포함됐다. 할리스는 사고 확인 후 비인가 접근 경로를 막고 인증 절차를 보강했다. 비정상 로그인 시도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관계 기관에 신고를 마쳤으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이번 사고 이후 할리스 공식 홈페이지 접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 현재까지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고객에게는 할리스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서비스에서도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한다면 함께 바꾸도록 권고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 이메일에 응답하거나 링크를 누르지 말 것도 당부했다. 할리스는 문자로 링크를 보내거나 비밀번호 및 금융·결제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할리스는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10-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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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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