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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도 안심, LG 스타일러 주문 몰려

기사입력 : 2018년03월25일 11:10

최종수정 : 2018년03월26일 06:57

의류관리기기 '스타일러', 올해 1월 누적 판매량 20만대
"창원공장 스타일러 생산량 작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

[뉴스핌=양태훈 기자] 인기몰이 중인 LG전자의 의류관리기기 '스타일러'가 올해 최대 판매량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LG전자는 25일 경남 창원 스타일러 생산공장의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스타일러는 지난해 4월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기록한 후, 월평균 1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하면서 올해 1월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달성했다.

경남 창원에 위치한 LG전자 스타일러 생산 공장. 주문량이 늘면서 직원들이 더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LG전자>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과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을 융복합한 LG전자만의 제품이다.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물을 이용하는 트루스팀 기술을 통해 의류에 묻은 세균, 집먼지 진드기, 미세먼지 등을 제거해 매일 위생적으로 옷을 관리할 수 있다.  

최근에는 미국 천식알레르기협회(AAFA)로부터 '천식·알레르기에 도움이 되는 제품(asthma & allergy friendly)'으로 인증도 받았다. AAFA에 따르면 스타일러는 의류에 묻은 집 먼지 진드기와 박테리아, 곰팡이를 99% 이상 제거해준다.

LG전자 관계자는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이 심해지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창원공장에서 생산한 스타일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며 "특히 LG전자가 지난해 말 선보인 트롬 스타일러는 최대 6벌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가족수가 많은 경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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