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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분실시 잔액 환불되는 충전식 교통카드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4월16일 14:45

최종수정 : 2018년04월16일 14:45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이제 선불 교통카드를 잃어버려도 좀 더 쉽게 충전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은 오는 17일 분실 선불 교통카드 잔액 환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호환 교통카드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를 출시한다.

이제까지 충전식 선불 교통카드는 후불 교통카드와 달리 분실 후 충전액을 돌려받기 어려웠다.

<자료=한국철도공사>

이번에 출시되는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는 코레일의 전국호환 교통카드로 코레일 광역철도역 자동발매기에서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카드 충전은 레일플러스 카드 충전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레일머니'로 할 수 있다.

다만 환불서비스를 받으려면 사전에 레일플러스 카드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한다. 분실 시 홈페이지에서 환불신청을 하면 신청일로부터 5일 이내에 충전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어디서나 분실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카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새로운 대중교통 카드 홍보를 위해 해당 카드 구매 후 1만원 이상 충전하는 사용자 선착순 3000명에게 3000원 상당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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