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이터] 김성수 기자 =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는 아무 혼선이 없다고 밝혔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미일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러시아에 일련의 제재를 가했고 추가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사진 = 로이터 뉴스핌] |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지난 주말 미국이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에 새로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발언했으나, 미 행정부 고위 관료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추가 제재를 연기한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우리는 (러시아에) 일련의 제재를 가하고 있고 추가 제재를 고려 중이지만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며 "헤일리 대사는 일을 잘 하고 있으며 매우 영향력이 있는 대사다. 제재에 대해 순간적으로 혼란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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