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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24일(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4월24일 07:57

최종수정 : 2018년04월24일 08:25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판문점서 정상회담 리허설
北 핵동결 발표에 '대북확성기' 중단…긴장완화 시작되나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오늘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리허설을 시작합니다. 리허설에는 준비위 의제분과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소통분과장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운영지원분과장인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등 준비위 분과장 전원이 참여해 정상회담 당일 전체 일정을 그대로 재현한다고 합니다.

준비위는 오늘 리허설을 하는 동시에 자유의집 3층과 메인프레스센터가 설치되는 일산 킨텍스에 상황실을 열어 본격적인 상황 관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우리 군도 어제부터 대북 심리전 수단인 확성기 방송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군사적인 긴장완화 조치가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더불어 북한 측도 확성기 사용을 사실상 중단했다고 하네요.

지난 1월 첫 고위급 회담 이후 3개월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남북 대화는 이제 남북정상회담이라는 첫 공식 시험대에 오르기 일보직전까지 와있습니다. 북한의 핵동결 선언, 그리고 확성기 방송 중단이라는 실질적인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로 이어지고 있어, 회담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을 사흘 앞두고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취재진들이 사전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요 헤드라인 뉴스>

-남북정상회담 D-3…준비위, 오늘 판문점서 정상회담 리허설/중앙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을 사흘 앞두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회담 장소인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리허설을 한다. 

뉴스핌 기사 읽기 [전문가 진단] 김정은, 핵사찰 전격 수용...숨겨진 핵시설 찾아낼지가 관건

-김정은에 해외 정상급 의전… 이설주, 환영 만찬 참석할 듯/한국경제
남북한이 23일 최종 합의한 남북 정상회담 공식 일정을 보면 우리 측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최대한 예우를 갖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軍, 대북 확성기방송 전격 중단…北도 중단 화답/KBS
최전방 심리전 무기인 대북 확성기 방송이 어제부터 전격 중단됐다.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것이다. 이에 북한도 대남 확성기방송을 점차 중단하는 징후가 보이는 등 평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사드 반대' 시위대 결국 강제 해산…20여 명 부상/MBC
국방부가 경북 성주 사드기지에 공사 자재를 실은 차량 22대를 반입했다. 경찰은 길을 막고 시위를 벌이던 주민과 반대 단체 회원들을 강제 해산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20여명이 다쳤다.

-'TV조선 종편 허가 취소' 靑 국민청원 참여 20만 넘어/연합
종합편성 채널인 TV조선의 허가를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20만 명을 넘어서서 청와대가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게 됐다.

-野3당, 특검법 공동 발의 VS 與 “대선 불복 시도”/KBS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이 '드루킹 사건' 관련 특검법을 공동 발의했고, 여당은 드루킹 사건을 대선 불법 여론조작으로 삼는 건 대선 불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뉴스핌 기사 읽기 [영상] 불꽃 튀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 "특검 채택, 물러설 수 없다"

-국민투표법 처리 실패…6월 개헌 ‘무산’/KBS
정국 경색으로 국회가 공전하면서, 6.13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청와대와 여당은 오늘 이에 대한 유감을 담은 입장을 내기로 했다.

-“여론조작 막기 위해 포털 뉴스공급 구조 뜯어고쳐야”/동아일보
정치권이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촉발된 일부 포털 사이트들의 여론 왜곡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전선(戰線)을 펴기로 했다. 여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포털 사이트를 이용한 댓글 조작 사건 등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포털 사이트의 뉴스 공급 구조를 전면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TV조선 종편 허가 취소' 靑 국민청원 참여 20만 넘어/연합
종합편성 채널인 TV조선의 허가를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20만 명을 넘어서서 청와대가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게 됐다.

-박성중 ‘TV조선과 드루킹 자료 공유’ 발언 공방/중앙일보
민주당원 댓글 조작사건의 유력 피의자 ‘드루킹’ 김동원(49)씨 활동 기반인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출판사에 TV조선 수습 기자가 무단 침입해 태블릿PC를 가져간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의 발언을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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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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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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