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추미애 "드루킹 사건, 야당 행태는 선거용 발목잡기"

기사입력 : 2018년04월24일 18:14

최종수정 : 2018년04월24일 18:14

"청탁 성공한 것 없는데도 민생 외면하며 정쟁에만 몰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드루킹 댓글 사건과 관련된 야당의 행태에 대해 "지방선거를 앞둔 선거용 발목잡기"라며 드루킹 일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추 대표는 24일 'KBS 정강정책 연설문'을 통해 "드루킹 일당들은 저를 비롯해 민주당의 주요 정치인들을 집요하게 공격하고 비난하던 사람들이었다"며 "한마디로 지지자에게 약할 수밖에 없는 정치인들을 상대로 이당 저당 기웃거리며 불순한 의도로 접근해 인사 청탁이나 하려했던 신종 선거브로커에 불과하다"고 단언했다.

추 대표는 "지금까지의 수사 발표에 따르면 그들의 청탁은 하나도 성공한 것이 없고 문재인 정부의 철저한 인사검증으로 실패했을 뿐"이라며 "그런데도 야당은 꼬투리 잡기 식으로 민생현안이 산적한 국회를 보이콧하고, 민생을 외면하며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상수 기자 kilroy023@

추 대표는 야3당이 요구하고 있는 드루킹 사건 특검에 대해서도 "경찰과 검찰이 얼마든지 수사할 수 있는 사안을 정쟁거리로 만들겠다는 의도에 불과하다"며 "야당들의 행태를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지난 3월 9일 청년과 지역을 살리기 위해 4조원 규모의 긴급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야당은 민생을 살리는 대신 소모적인 정쟁에 목을 매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야당은 국회 보이콧을 중단하고 추경안 통과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6월 지방선거와 개헌국민투표의 동시실시가 무산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은 이어졌다. 그는 "6월 개헌은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모든 후보들이 공통으로 내세운 대국민 약속이었다"며 "대통령의 직접 호소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끝내 외면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헌법 개정을 위해 당연히 개정해야 하는 국민투표법을 거부한 것은 사실상 개헌을 안 하겠다는 것"이라며 "야3당은 6월 개헌이 사실상 어려워지자 자신들에게 쏟아질 비난을 피하고자 개헌 합의문을 발표했는데 지금 시기 야당의 개헌 의지를 확인하는 유일한 방법은 국민투표법 개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투표권을 제물로 삼아 개헌을 반대하고, 정략적인 태도로 일관한다면 반드시 국민적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