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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디저트 메뉴에 일본 ‘발끈’ 왜

기사입력 : 2018년04월27일 04:05

최종수정 : 2018년04월27일 06:21

망고 무스 디저트의 독도가 묘사된 한반도 지도에 '극심하게 유감'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27일(현지시각) 남북 정상회담에 전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일본이 역정을 냈다.

정상회담의 디저트로 준비된 망고 무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문제가 된 것은 정상회담의 디저트 메뉴. 독도를 포함한 한반도 지도를 묘사한 망고 무스 디저트가 공개되자 일본 정부는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가뜩이나 최근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 이른바 ‘재팬 패싱’이 현실화되는 상황에 독도를 둘러싼 민감한 사안이 간접적으로 부각되자 일본 정부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극심하게 유감스럽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 한국 정부에 디저트 메뉴를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일본 측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한국과 스웨덴의 아이스 하키 경기에서 한국 팬들이 독도가 그려진 깃발을 흔들며 응원한 데 대해서도 불만을 내비친 바 있다.

외신들은 한국과 일본이 동해와 일본해라는 서로 다른 지명을 사용하는 한편 독도를 놓고 장기간에 걸쳐 날카로운 대립을 보이고 있다며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한편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 이날 CNBC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제 제재의 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뉴욕타임즈(NYT)도 김 위원장이 핵과 경제를 맞바꿀 것인지 여부가 관건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북미 정상회담이 5월 중순에서 6월 사이 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를 아직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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