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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HDC신라면세점이 베트남 농촌에 유치원을 지어주며, 베트남 지역사회 발전과 우리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HDC신라면세점은 베트남 빈딘성 꾸이년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市)와 면세점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꾸이년시 프억미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유치원을 건립하기로 했다. 주민들을 위한 교육·복지 시설이 절실한 만큼, 올 상반기 내에 1억여원을 투입해 마을회관 바로 옆에 100여 명의 아이들이 교육 받을 수 있는 유치원을 세울 예정이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베트남 꾸이년시의 협력을 모색하던 중 어린이를 위한 교육시설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우호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 19일 베트남 빈딘성 꾸이년시 청사에서 응오 호앙 남 시장과 노주현 HDC신라면세점 기획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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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베트남 꾸이년시 청사에서 응오 호앙 남 시장(좌측)과 노주현 HDC신라면세점 기획팀장이 상호 협력을 통한 복지 증진과 관광산업 발전을 다짐하며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HDC신라면세점> |
j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