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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박원순 "'따릉이'타고 평양까지…코리아프로세스 탄생"

기사입력 : 2018년04월28일 11:34

최종수정 : 2018년04월28일 12:10

박원순, '판문점선언' 발표 직후 페이스북 통해 감회 밝혀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따릉이'를 타고 평양까지 한달음에 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라며 지난 27일 남북이 공동 발표한 '판문점 선언'을 환영했다. '따릉이'는 지난 2014년 서비스가 시작된 서울시 공공자전거 대여서비스다. 

박 서울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종일 설레다 울컥했다"며 감회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박 시장은 또 "코리아 프로세스의 탄생"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은 남과 북이 함께 주도하고 미국과 중국, 전세계와 함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새로운 시간, 새로운 평화, 새로운 역사"라며 "이제 새로운 상상의 한반도, 새로운 경험의 서울을 기대하고 누릴 시간"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 박 시장은 남북정상회담 다음 날인 28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평화를 기대하며 남북정상회담 기념 'DMZ 평화여행'을 떠나는 시민들을 배웅했다.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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