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박씨,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
[서울=뉴스핌] 이정용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남편으로부터 이혼소송을 당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진=한진그룹> |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씨는 지난 2일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 사건은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권양희 부장판사)에 배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이달 중순께 조 전 부사장에게 소장을 비롯해 답변서 요약표와 자녀양육 안내문 등의 소송 관련 문서를 송달했다.
조 전 부사장은 아직까지 소송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2010년 초등학교 동창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과 결혼해 쌍둥이 자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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