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LG전자, 눈이 편한 'LED 스마트조명'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4월30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04월30일 10:01

기존 LED 조명 대비 청색광 '최대 60%' 감소
내구성 '최대 5만' 시간…에너지효율 형광등 보다 '40%' 높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전자가 눈 건강에 해로운 청색광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스마트솔루션을 더한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조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LG전자는 30일 청색광을 대폭 줄여 눈이 편안한 빛을 발하는 LED(Light Emitting Diode) 스마트조명 '세이프블루' 14종(LED 스마트평판조명, LED 다운라이트 등)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LED 스마트조명은 상업용과 사무용 공간에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이 제춤은 빛의 파장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눈 건강에 해로운 청색광을 기존 LED 조명보다 최대 60%까지 줄인 것이 특징이다. 청색광을 줄이기 위해 필터를 부착하던 기존방식 대비 빛 효율과 조명 고유의 색 손실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LG전자가 30일 LED 조명 ‘스마트조명 세이프블루’ 신제품 14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빛의 파장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눈 건강에 해로운 청색광을 기존 조명보다 최대 60%까지 줄인 것이 특징이다. <사진=LG전자>

LED 스마트평판조명은 슬림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높인 제품이다. 광원의 빛을 반사시켜 주변을 간접적으로 밝히는 간접광 기술을 적용해 광원에서 나오는 빛을 직접 전달하던 기존 방식보다 눈부심이 덜하다. 최대 5만 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으며, 형광등과 비교해 에너지효율도 40% 이상 높다.

LED 다운라이트는 복도, 사무실 등 사무공간에 특화된 조명이다. 열을 밖으로 쉽게 방출할 수 있도록 설계돼 내구성이 높고, 기존 제품보다 무게는 절반 수준에 불과해 전원 하나에 조명을 최대 50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LG전자는 앞으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조명 제품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여 국내 LED 조명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연동을 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IoT 연동을 통해 LED 조명은 일정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을 때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거나 소등해주는 '동체감지' 기능부터 외부 밝기를 감지해 시간대에 따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주광연동(晝光連動)' 기능, 실내에 사람이 없는 시간을 미리 설정해 불필요한 조명을 꺼주는 '스케줄링제어' 기능 등을 제공할 수 있다.

류혜정 LG전자 H&A사업본부 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전무)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및 고효율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국내 스마트조명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LED 조명시장은 연간 2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 스마트솔루션을 적용한 조명기구 3만3000여 대를 공급한 바 있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