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서울대, 내년까지 입학전형 그대로 유지...정시 21.5% 선발

기사입력 : 2018년05월02일 11:18

최종수정 : 2018년05월02일 11:18

수시 78.5% · 정시 21.5% 기본틀 유지
국악과 수능 최저학력 2개 영역 3등급 이내로 완화
치의학대학원은 면접시간 30→40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김범준 기자 = 서울대가 정시모집 정원을 늘리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다. 

서울대는 신입생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비율을 현행대로 78.5%와 21.5%로 유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0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는 내년 2020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수시모집으로 총 2495명(78.5%)의 신입생을 뽑는다. 이 중 일반전형이 1739명(54.7%), 지역균형전형이 756명(23.8%)이다. 정시에서는 684명(21.5%)을 모집한다.

올해 모집하는 2019학년도 입학은 수시 일반전형 1742명(54.7%), 수시 지역균형 756명(23.8%), 정시 684명(21.5%)이다. 올해 입학한 2018학년도 신입생은 각각 1739명(54.7%), 757명(23.8%), 685명(21.5%)이었다.

3개년 간 각 전형에서 1~3명의 증감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선발 비율은 동일하다.

<자료=서울대학교 제공>

다만 2020학년도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에서 음악대학 국악과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완화된다.

당초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에서 '3개 이상 3등급 이내' 기준이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변경됐다.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도 소폭 변화가 있는 학과가 있다.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의 면접 시간은 30분에서 40분으로 10분 늘었다. 또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는 구술고사 과목을 기존 화학·생명과학에서 수학(자연)으로 바꿨다.

<자료=서울대학교 제공>

서울대는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모든 단과대학(미술대학·음악대학 제외)이 1단계에서 서류전형으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치르는 면접·구술고사 점수(100)와 1단계 성적(100)을 같은 비중으로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단, 사범대의 경우 면접·구술고사가 60점 만점으로 줄고 대신 교직적성·인성면접(40점)이 추가된다.

정시모집에서는 모든 학과가 변경 없이 기존 전형방법을 유지한다. 다만 2021학년도부터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의 실기평가 방식이 조금 변경된다.

<자료=서울대학교 제공>

서울대 관계자는 "입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020학년도에도 2019학년도와 동일한 입학전형과 평가 방법의 기본 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앞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모든 대학에 정시모집 정원 확대와 수시모집 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를 권고한 바 있다.

 

nun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