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 북미대표, G7 씽큐 론칭 행사후 특파원 간담회에서 밝혀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LG전자 조주완 북미지역 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은 2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운 G7 ThinQ(씽큐)의 차별화된 성능과 소비자 편의성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북미 시장 점유율을 올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7 씽큐 뉴욕 론칭 행사에서 제품을 설명하는 LG전자 조주완 북미지역 대표 [사진=LG전자 제공] |
조 대표는 이날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웨스트에서 진행한 'LG G7 씽큐' 론칭 행사 직후 열린 뉴욕 특파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현재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애플,삼성 등이 앞서 있지만 G7 씽큐의 차별화된 기능을 제대로 설득만 하면 얼마든지 타사 소비자들을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 수 있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과감히 구사, 북미시장의 스마트폰 실적을 턴어라운드(흑자전환)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어 "이미 앞서 선보였던 V30의 북미 실적이 앞선 제품의 4~5배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은 모멘텀을 잘 살려 G7 씽큐로 시장의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특히 "세계적 스마트폰 추세는 애플에 이은 피쳐 업그레이드 시대를 넘어서 이제 AI가 주도하게 될 전망"이라면서 "G7 씽큐를 내세워 스마트폰의 AI 시대를 선점할 것"이라면고 주장했다.
뉴욕 맨핸튼에서 열린 G7 씽큐 론칭 행사 [사진=LG전자 제공] |
그는 이어 "앞으로 모든 가전들도 하나로 묶이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AI 기능을 앞세운 스마트폰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라면서 북미시장에서도 올레드TV 등 LG전자 가전 부문의 높은 브랜드 파워와 G7 씽큐를 접목하는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G7 씽큐는 LG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전략 스마트폰으로 이날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베일을 벗었다.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