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셀 고베 구단주= 바르셀로나 유니폼 스폰서 인연, 곧 이적 발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FC 바르셀로나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가 일본 빗셀 고베와 곧 3년 계약한다.
미국 ESPN은 5월8일(한국시간) “빗셀 고베와 이니에스타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 연봉은 3000만달러(약 324억원) 수준이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이니에스타가 일본 프로축구팀 빗셀 고베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스페인 국왕컵 우승후 아들을 목마 태우고 있는 이니에스타. 바르셀로나는 지난 4월22일 메시의 1골2도움에 힘임어 4연패를 달성했다. <사진= 로이터> |
올시즌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끝나는 이니에스타는 중국, 호주 등 여러 리그에서 러브콜을 받아왔다.
그러나 빗셀 고베 구단주인 히로시 미키탄이 바르셀로나의 유니폼 스폰서인 라쿠텐의 CEO이기 때문에 스페인 매체들은 일찌감치 그의 빗셀 고베행을 점쳤다.이에 앞서 중국 슈퍼리그의 충칭 리판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니에스타가 중국 리그로 이적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충칭은 성명을 통해 “이니에스타와는 스포츠 산업에서 다방면으로 기꺼이 협력할 의사는 있지만 선수로 뛸 일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밖에도 호주 프로 축구팀이 이니에스타의 영입을 바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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