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 탈퇴는 한반도의 평화 과정을 의심스럽게 한다고 한 러시아 의원이 8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RIA통신을 인용해 예브게니 세레브렌니코프 러시아 상원 국방·안보위원회 부위원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별도로 블라디미르 치조프 유럽연합(EU) 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란 핵협정이 기능하도록 러시아는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5년 미국과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독일과 맺은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서 탈퇴하고 대(對)이란 경제 제재를 3년 만에 부활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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