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대우, 1Q 순익 전년비 82%↑…"합병시너지 효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래에셋대우 "자기자본 8조원 확보 효과 2분기부터 본격화 예상"
자사주 800만주 취득 완료 후 전량 소각 예정…주주친화정책 적극 검토

[서울=뉴스핌] 우수연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전 부문에 걸친 '합병 시너지 효과'를 증명했다.

10일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전년대비 82%, 전기대비 107% 늘어난 200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세전순이익은 2162억원으로 전년대비 5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49% 늘어난 2146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 측은 국내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며 거래대금이 증가했고 고객자산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수익이 증대됐으며 자기자본을 활용한 IB, 투자수익 및 해외현지법인의 수익증가가 주된 요인이었다고 실적 호조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부터 합병시너지 효과가 전 부문에 걸쳐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부문별 고른 성장세와 안정적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1분기 별도기준 순영업수익은 4110억원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수익구조를 보면 위탁매매 35%, 자산관리 14%, IB 13%, 트레이딩 13%, 이자손익 및 배당 25%로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는 균형 잡힌 수익기반을 유지했음을 알 수 있다. 

부문별 순영업수익을 살펴보면 위탁매매 수익이 1531억원으로 전년대비 84%로 크게 증가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13조8000억원으로 시장 거래가 활발했고, 미래에셋대우의 예탁자산도 144조원으로 전기 대비 10조3000억원 가량 증가한데 기인했다. 특히 해외주식 예탁자산이 1조6000억원 늘면서 잔액기준 4조8000억원 수준까지 올라왔다.

자산관리(WM) 부문도 604억원으로 전년대비 14% 늘었다. WM잔고가 114조2000억원으로 2조8000억원 증가한 가운데 연금자산이 5000억원 증가해 10조7000억원을 달성했다. IB수익은 지난해대비 52% 늘어난 5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테슬라 상장'의 첫번째 사례로 꼽히는 카페24 기업공개(IPO)를 비롯해 쌍용양회, 롯데물산 인수금융, 삼성물산 부동산 투자 등 주요한 딜을 도맡았다.

배당금을 포함한 이자손익도 1096억원으로 전년비 74% 증가했다. 투자기업 등에서 배당금 유입, 기업여신과 개인 신용공여 증가에 따른 손익 증가가 주요인이었다.

또한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뉴욕현지법인을 비롯해 현지 로컬증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경우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해외현지법인 실적 포함 연결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트레이딩부문은 526억원으로 전년대비 39% 수익규모가 줄었다. 지난해 3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규모 축소 영향으로 트레이딩 운용규모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3월 유상증자 이후 달성한 자기자본 8조원의 투자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를 주주와 나누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보통주 800만주 자사주 취득을 시작했고, 7월까지 취득 완료 후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