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구 할인 이벤트가 풍성하다. 한샘, 현대리바트, 에넥스 등 가구 업체들이 결혼·이사 등으로 가구 수요가 늘어나는 성수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한샘이 그린 5월' 기획전 <사진=한샘> |
업계 1위 한샘은 가구를 여러개 사면 추가 구매 시 금액을 할인해 주고 있다. 침대와 매트리스를 함께 구매하면 서랍장 7종을 20만원 할인하는 방식이다.
또 수납 용품·카페트·주방도구 등 생활용품도 3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하고 있다.
이 밖에 국민카드로 200만원 이상 구매하면 향균 러그를 증정하고, 롯데카드로 3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선 포트를 증정하는 등 카드사 연계 혜택을 준비했다.
현대리바트는 거실을 주제로 한 상품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동시 구매하면 최대 50만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서랍장을 추가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현대백화점그룹 멤버십 서비스인 H포인트 회원 대상으로는 식탁 세트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5월愛 리바트, Thank you Family' 행사 <사진=현대리바트> |
에넥스는 주방가구와 붙박이장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주방가구를 후드와 쿡탑을 포함해 300만원 이상 구매하면 3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붙박이장도 이태리 수입 제품 6종을 포함해 100만원 이상 구매했을 시 20% 할인해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일부 소파·매트리스 제품을 각각 20%, 25% 할인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구 성수기는 봄·가을로 볼 수 있고,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가족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기 좋다"며 "봄 가구 시장에서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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