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앞으로 신한카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는 간단한 이용 동의만으로 전국호환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1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은 이날부터 신한카드 모바일 금융플랫폼 '신한 FAN'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국호환 교통카드 ‘레일플러스’의 선불형 모바일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자료=코레일> |
신한 FAN 이용자는 별도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없이 서비스 이용 동의 후 선불형 레일플러스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수수료없이 충전 가능하고 자동충전, 선물하기 같은 충전서비스도 제공된다.
다만 이 서비스는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한 휴대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이용하는 휴대폰 이용자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레일플러스 카드를 이용하면 전국 지하철,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철도 승차권을 구매할 때나 던킨도너츠, 네이처리퍼블릭을 비롯한 철도역 입점 점포 570여개, 스토리웨이 편의점 300여개, 전국 위드미 편의점 2000여개에서 결제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서울, 용산, 대전, 동대구, 부산) 이용도 가능하다.
또 오는 17일부터 신한카드로 코레일 모바일 교통카드 전용 앱 ‘R+’를 충전하면 충전수수료가 면제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지난해 8월 전국호환 교통카드 레일플러스 전용 스마트폰 앱(R+)을 출시하고 NFC 기능을 활용한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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