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배우 진세연이 1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5.15 yooksa@newspim.com |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진세연이 사극 ‘대군’ 속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내비쳤다.
진세연이 1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진세연은 “극 중 자현이가 초반에 정말 밝은 캐릭터였다. 그래서 그 모습을 온전히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기존에 없던 인물이라 얽매이는 것도 없었고, 비교 되는 캐릭터도 없어서 더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다. 나만의 자현이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제가 봤을 때도 자현이는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 인물이었는데, 시청자 분들도 그렇게 느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웃어보였다.
진세연은 “캐릭터가 끝까지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이 제일 좋았다. 사극에서 여자 캐릭터는 항상 위기에 몰리고, 남자 주인공이 구해줄 때까지 기다리는 인물로 그려졌는데, 이번에는 그런 부분이 없었다. 처음 보여준 모습이 끝까지 가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진세연은 지난 6일 종영한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 모두가 사랑한 조선의 국가대표 미녀인 성자현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마지막 회는 5.6%(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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