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건설업계 "공공 공사 낙찰률 10% 올려달라"..공사비 정상화 호소

기사입력 : 2018년05월16일 13:15

최종수정 : 2018년05월16일 13: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한건설협회 등 건설 22개 단체 공동 기자회견 열고 탄원서 낭독
"공공 공사 300억원 미만 공사 표준시장 단가 적용 배제"
"신규공사의 경우 근로자에 법정 제수당 반영 요구"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건설업계가 공공 공사 낙찰률 10% 상향을 요청하며 공공 공사비 정상화를 호소하고 나섰다.

16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한국주택협회, 해외건설협회를 포함한 22개 건축관련 단체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 공사비 정상화를 위한 탄원서를 낭독했다.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은 이자리에서 "공공 공사는 삭감 위주의 공사비 책정, 17년간 변하지 않는 낙찰하한율, 영업이익률 저조,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공사비 증가로 심각한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발주하는 공공 공사에서 제 값을 주지 않고 품질 제고와 안전까지 요구하는 비정상적인 운영 형태는 결국 최종 소비자인 국민에게 해를 끼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주택협회, 해외건설협회를 포함한 22개 단체가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 공사비 정상화를 위한 탄원서를 낭독했다. <사진=김신정 기자>

그러면서 건설업계는 공공 공사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4가지 대책을 요구했다.

우선 공공 건설공사의 적정공사비 지급을 위해 낙찰률을 현재보다 10% 이상 상향해 달라고 주장했다. 낙찰률이란 입찰에 부쳐진 물건 중 낙찰된 수의 비율을 말한다.

또 중소건설업체 보호를 위해 300억원 미만의 공사는 표준시장 단가를 적용해 배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력적 근로시간제도 활성화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이와함께 정부가 발주하는 신규공사는 공사원가에 근로자에 지급할 법정 제수당을 반영해 줄 것을요구했다.

건설업계는 "건설산업이 자칫 붕괴될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200만 건설인과 건설업계의 염원을 담아 탄원서를 제출한다"며 "정책에 반영해 줄 것으로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건설관련 22개 단체는 이날 탄원서 낭독에 이어 오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건설인 대국민호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